사드 보고 누락?
언론이 알고 있어서 보고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한심한 부류가 있다. 그 말은 박근혜가 대통령일 때나 가능한 현실이다.
삼성전자에 투자를 계획하는 사모펀드가 있다고 치자. 실행 전에 애널리스트가 보고서를 올렸는데, 이재용에 대한 건이 전혀 없다면 뭐라고 말하려나. 세상이 다 알고 있어요. 그래서 보고서에 쓰지 않았는데.
물론 저런 애널리스트는 전혀 없다. 하지만 가능성 0에 수렴하는 저런 생각에 마냥 동의하거나 수긍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자무식이면 어쩔 수 없다. 포기하련다. 그런데 국회의원 정도면 가방끈이나마 길잖아. 보고서도 수시로 받을 텐데.
황당하고 일어날 수도 없는 이번 군의 행태는 단지 개혁만으로 안 된다. 쌓이고 쌓인 부패와 무능, 그리고 은폐 등등. 먼저 철저하게 부셔야 한다. 그리고 다시 세워야 한다. 그래야 만약 전쟁이 일어나도 국민이 군을 믿을 수 있다.
오합지졸을 당나라 군대라고 놀리는데, 대한민국 장군들이 딱 그 꼴이다. 이순신이나 롬멜을 바라지도 않는다. 다만 적어도 저 두 분의 1/10 능력만이라도 가지길 바랄 뿐이다.
아, 더운데, 더워도 잘 참고 있었는데, 왜 뉴스가 때 이르게 불쾌지수를 부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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