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뮬레이터로 즐긴다는 것은 한참이나 시간이 흘렀다는 것을 말한다. 본래 하드웨어에 딸린 패드와 다른 조작감과 이미 지난 세월의 그래픽 등을 평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시나리오 : ★★★★☆
레벨 디자인 : ★★★★☆
난이도 : ☎☎☎☏
땀방울 : ★★★★☆
마리오가 나오면 늘 뻔했는데, 이런 서사라니. 시나리오에 돈 좀 썼구나.
게임을 상징하는 두 인물의 합동 공격인, 브라더 액션은 단순하지만 직관적이다. 3단계로 난이도를 구분해 비피 소모와 공격력에서 차이까지 뒀다. 뻔할 수밖에 없는 턴방식 전투에서 액션을 강조하면서 뻔한 결과물을 제법 지워버렸다. 그리고 몇 개의 액션은 단지 레벨업이 아니라 만나는 인물과 사건으로 생긴다.
레벨업과 서사의 조화는, 결국 롤플레잉 게임과 액션 게임의 좋은 어울림을 증명한다.
아이템의 숫자는 적지만 대부분 쓸모가 있다. 미니 게임도 꽤 있고, 그것에 따른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콩으로 마리오와 루이지의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게임에서 답답하고 짜증나는 것은 결국 피치공주다. 늘 그랬듯이. 사막에서 수시로 납치당하는 꼴을 보면, 정말 마리오나 루이지에 몰입할 수 없다. 그리고 지도. 단순한데, 왜 정보를 한 번에 다 보여주질 않지. 굳이 왜? 이런 말을 던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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