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의 전설 - 이상한 모자 (ゼルダの 伝説 - ふしぎの ぼうし)

에뮬레이터로 즐긴다는 것은 한참이나 시간이 흘렀다는 것을 말한다. 본래 하드웨어에 딸린 패드와 다른 조작감과 이미 지난 세월의 그래픽 등을 평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시나리오     : ★★★★

레벨 디자인 : ★★★★☆

난이도        : ☎☎☎☏

 

땀방울        : ★★★★

 

늘 익숙했던 서사와 조금 다른 포장지로 덮여있다. 이질적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로 인한 시나리오에 대한 기대감이 자연스레 커졌고, 그걸 제대로 잘 살렸다. 특히 커졌다 작아졌다로 바로 보스전에서 바쁘게 싸우면서 액션이 강화되었다.

 

너무 복잡하지도 너무 단순하지도 않은 던전. 그 던전을 찾는 것이 굳이 헤맬 일이 낮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도구와 무기의 발견도 즐겁다. 특히 커졌다 작아졌다를 제대로 써먹는 레벨 디자인은 젤다의 전설 그 수많은 게임에서도 상위다.

 

다만 꼬집고 싶은 것은, 행복의 조각이다. 처음 보너스나 미니 게임인 줄 오해했다. 그러나 서사에 필수다. 그것이 불만이고 짜증까지 났다. 특히 고로 6명은? 여기서 힘들게 얻은 선물은, 나중 링크의 아저씨가 준 것과 비교할 때 욕까지 튀어나오게 만들었다.

 

조개패로 피규어 수집. 이건 순수한 보너스다. 사람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것. 이런 것 좋아하지 않지만, 돈이 들지 않으니까 다행일 뿐이다. 온라인 게임이라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여기서 적 정보를 얻는 경우도 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