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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 왕자 - 때의 모래 (Prince Of Persia - The Sands Of Time)

게임 게임 게임/게임 보이 어드밴스

by 흙냄새 밟고 오르다 2021. 9. 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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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뮬레이터로 즐긴다는 것은 한참이나 시간이 흘렀다는 것을 말한다. 본래 하드웨어에 딸린 패드와 다른 조작감과 이미 지난 세월의 그래픽 등을 평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시나리오     : ★★★

레벨 디자인 : ★★★★

난이도        : ☎☎☎☏

 

땀방울        : ★★★

 

수많은 동작으로 액션 게임의 재미도 살리면서 살짝 어드벤처의 묘미까지 담겨있다. 특히 시간을 만지는 힘은 서사와 게임 조작에 잘 녹아들어 다른 게임들과 확실한 차별점이자 장점으로 기능한다.

 

인터페이스는 조금 답답해도 참을 수 있는데 지도에서 불편이 너무 크다. 악마성이나 메트로이드와 비교하면 단점이 확 다가온다. 내가 어디쯤 있는지 제대로 알기 어렵고, 전체 지도가 왜 없지?

 

게임을 하는데 서커스 같은 퍼즐 액션이 많은 편인데 뛰어내리고 매달릴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시야 확보가 힘들다. 이것 때문 난이도가 괜히 높아진 꼴이다. 전투 난이도는 상대적으로 몹시 단순하고, 또한 쉬운 편이다. 마지막 적장을 빼곤 보스전도 평범하다.


치명적인 버그가 있다. 상대의 공격을 흡수한 다음 반격하는 기술로 깰 수 있는 3개의 불탄을 뱉는 상이 있다. 한 번에 마쳐야 한다. 앞서 말한 기술을 빠트렸다면 3번째 상을 깰 수 없다. 결국 다 마치지 못한 채로 나갔다 다시 오면 후회하는 일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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