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진.
전혀 보지도 않은 '걸스 플래닛 999'에 정말 어린애들과 함께 했지. 뽑히기 했지만 글쎄, 과연, 이런 말을 서글프게 던지고 싶다. 유진이를 좋아하지만, 거의 100%라고 중국에 나라를 팔 수 있으면 팔 거야라고 자신할 정도로 푹 빠진 엠넷의 프로그램을 볼 이유가 없었다.
오늘 '구경이'를 봤다. 이영애의 오랜만의 티브이 작품인가? 이영애와 맞서는 배우의 얼굴이 무척 익숙하다. 최근작이 엠비씨의 수작이었지. 십시일반. 김혜준. 이 친구를 처음 본 게 아마 '대세는 백합'이다. 이게 데뷔작이었네. 그리고 유진이와 함께 출연했던 게 '내일부터 우리는'이다.
정채연이 아역으로 출연한 '다시 만난 세계'에도 나왔네. 도무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제대로 주인공으로 출연한 게 바로 '십시일반'이다. 그리고 오늘 구경이. 아마 맡은 역이 사이코패스인 것 같다?
정채연.
정채연의 티브이 작품 중에서 가장 강렬한 것은, 아무래도 '투제니'다. 비록 2부작 단막극이라도 주연이었고, 웹드라마 '아이엠'과 함께 미모가 눈부셨으니까.
여기서 함께 나온 남자 배우가, 누구지? 김성철. '투제니' 이후 출연한 작품 숫자 뭐냐? 예능에도 꽤 나왔지. 미주 때문에 본 '식스센스'에도 나왔으니까.
큐브. 엠비케이.
아이돌 판에서 카카오나 시제이가 제대로 계열사 연예인에 대해 힘써주지 않는 이상, 4개의 대형 기획사 말곤, 중소 기획사에서 기회를 얻기가 어렵구나 싶다.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연예인 하라고 태어난 유진이는 어린애들하고 힘겹게 어울리고, 채연이는 몇 년을 (타의로) 놀다 '연모'에서 6회가 지났어도 여전히 출연하지 않는 조연일 뿐이다. 묘하다.
몇 년 전 애플한테 테슬라를 팔려고 했는데, 지금 최고 부자가 된 머스크 일론을 보고 있다. 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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