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마저도 '하프라이프'의 알릭스를 주연으로 게임을 낼 것을 밝혔다. '하프라이프 3' 발표보다 더 의외였다.
스팀을 위협하는 요즘 상황 때문에 그런가? 역시 경쟁이 필요하다.
능력이 된다면 결국 캐릭터의 확장을 꾀하는 것은 당연한 행동이다. 닌텐도나 디즈니를 보면 알 수 있잖아.
위쳐 3. 게임 캐릭터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이성(?)이 나온다. 바로 시리.
시리가 자신의 고생담을 게롤트에게 말하는 중, 차원을 이동하며 도망치다 게임사의 후속작일 '사이버펑크 2077'의 세계까지 꺼냈다. 잠깐이라도 이것은 분명 떡밥이다.
차원을 이동하며 고생한 이야기. 차원마다 짧게는 며칠, 길게는 반년의 시간이라면 연작으로 꽤 많은 게임을 만들 수 있다. 포탈 능력은 와일드헌트가 눈치채니 결국 게임의 끝, 쫓아온 그들에게 도망칠 때나 쓸 수밖에 없을 테고, 위쳐의 기술도 역시 부담스럽다. 카카오톡이나 사이버펑크 2077 세계에서 곧이곧대로 칼부림하다가 금방 얼굴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테니까. 하지만 이런 제약은 위쳐와는 다른, 결국 장르의 다양성을 이끌어낼 수 있다. 심지어 액션이 아닌 '아주 긴 여행'이나 '사이베리아'같은 정통 어드벤처도 가능하다.
설레발? (콧웃음 몇 번.)
시리를 주인공으로 게임을 할 날, 언제일지 모른다. 하지만 게임 개발 당연하다고 믿는다. 단지 그 징조라면 내년쯤, 사이버펑크 2077 게임 속에서 나오겠지. 그리고 그에 대한 혹시나 하는 물음이 쏟아질 때, 개발 중이라는 신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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