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아이오아이 첫 쇼케이스 대박!!!

궁시렁

by 흙냄새 밟고 오르다 2016. 5. 5. 21:06

본문

쇼케이스란 걸 처음 봤다. 그것도 인터넷으로 이리 편하게 볼 수 있다니.


편하다고 했지만 쇼케이스를 보는 내내 저 현장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계속 미련을 떨 정도로 대박이다. 인터넷을 기웃거리니 쇼케이스가 이 정도면 콘서트 수준이란다. 그만큼 장충 체육관을 찾은 분들에게 듬뿍 선물을 안긴 것이다. 어제 타이틀곡에 대한 푸념, 불만을 확 잊어버리게 만들었다. 특히 마지막 세정이가 말한 꽃길로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목이 터져라 침묵으로 전했다.


무대를 보면서 몇 가지 확 와 닿았다.



01 확실히 어벤저스다. 아이오아이는 드림팀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흔히 발하는 밸런스가 너무 잘 맞춰져 비록 타이틀곡의 실망이 있지만 결코 이것이 아이들을 오래 발목잡지 않을 거라 믿고 싶다.


02 청하가 사기 캐릭터다. 춤이야 프로듀스 101 첫 방송 때 놀랬지만, 노래도 어느 정도 잘 한다 들었는데 기대를 훌쩍 넘어버렸다. 심지어 음색이 이리 좋을 줄이야. 결국 쇼케이스에서 보컬 비중이 거의 연정이, 세정이 수준이다.


03 오늘 콘서트. 아니 쇼케이스. 그간 프로듀스에서 경연한 노래와 앨범 수록곡, (수시로 공연할 엉덩이까지.) 거의 5년 정도 활동한 걸그룹들이 부르고 춤 출 양을 짧은 시간에 쏟아내고 있다. 좋은 무대에 눈이 호강하지만, 그만큼 아이들의 몸이 걱정된다. 아이오아이 해체란 당연한 미래를 부정하고 싶지만 혹사당하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반대할 수도 없다.


대박! 아마 쇼케이스를 수시로 보게 될 것만 같다. 무대 연출을 준비하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았을 텐데 너무 좋았다. 그리고 확실히 데뷔 앨범 수록곡들이 좋다. 타이틀만 별로지만 '드림 걸스'도 예쁜 아이들의 춤과 함께 하니 괜찮네.




채연아! 늘 예쁘구나. 오늘은 말도 제법 하더라.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