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걱정 많이 했다. 늘 티브이 등에서 보던 모습만으로도 걱정할 수밖에 없다. 아이들이 숫기가 없다고 해야 하나. 어떻게 연예인을 할까? 그래서 이번에 또 욕 먹을까봐 무척 걱정했다. '아는 형님'으로 애꿎은 욕 얼마나 맞았나?
결과는?
시청률과 상관없이 맘껏 웃었다. 하지만 안쓰럽기도 하더라. 걸그룹인데, 욕설에, 심슨 분장에 심지어 변발까지. 그러나 웃음 이상을 줬다고 생각한다. 채연이 말곤 다이아한테 잠재력이 과연 있나 의심만 했는데, 가능성을 제대로 확인했다. (다이아는) 이후 기회가 생긴다면 이번처럼 적극적인 모습, 노력하는 행동 꼭 보이길 바란다.
채연이 늘 예쁜 아이지만, 두근두근 오늘 더 예쁘더라. 남학생 분장까지. 그리고 미처 몰랐는데 주은일 보면서 늘 일본 사람 같다고 생각했는데 교복을 보다가 일본 배우를 절로 떠올렸다. 나카타니 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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