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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유닛 첫 단추는 잘 채운 것 같다

궁시렁

by 흙냄새 밟고 오르다 2017. 10. 1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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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좋아도, 그리고 아무리 예뻐도 성공하기 어려운 곳이 연예계다. 사실 대다수 국민이 일상을 보내는 사회도 마찬가지긴 하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능력 있다고 출세를 하는 것은 아니니까. 네이버나 넷마블의 예처럼 회사를 직접 차리지 않는 이상 성공을 위한 조건을 갖기 어렵다.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거창한 이름이다. 국민의 수수료로 등 따습고 배부른 한국방송에서 제작한단다. 비록 '프로듀스 101'을 연상시켜 재기듀스다 비아냥을 들은 것과 상관없이 한국방송에서 제대로 기획하고 연출할 실력이란 게 있나 당연한 의심을 했다. (누구도 반박하기 어렵다.)


하지만? 오늘 뮤뱅으로 방송 홍보를 하는 걸 보면서 기대감이 불끈 솟아올랐다.


뮤직뱅크. 시청률 1%도 나오지 않는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아이돌에 관심 있는 대중은 놓치지 않는 방송이다. 그리고 케이팝을 좋아하는 외국인한테는 무척 익숙하다.


뮤직뱅크를 홍보의 장으로 과감히 써먹은 것, 기획자의 선택에 박수를 던진다. 그리고 홍보를 하려면 제대로 된 것을 보여야 하는데, 무대 연출? 단단하다! 이것이 첫 인상이다. 연출자의 능력에 박수를 한 번 더 던진다.


실검 순위를 봐도, 주말 내내 꽤 오랫동안 입소문을 탈 것이라 장담한다.



첫 방송 28일인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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