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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와) 딜레마? 에이핑크의 딜레마?

궁시렁

by 흙냄새 밟고 오르다 2022. 2. 1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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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lemma'란 제목만 보면 뭔가 기발하거나 세련될 줄 알았다. 기발하다에서 스테이씨의 'ASAP'을, 세련되다에서 '내가 설렐 수 있게'를 떠올렸다. (세 곡 다 블랙아이드필승의 작편곡이다.)

 

딜레마 딜레마 자꾸만 떠드네. 하지만 계속 떠들어도 도통 들리지도 않는다. 기발한 게 아니라 혼란스럽고, 세련된 게 아니라 어지러울 뿐이다.

 

에이핑크 타이틀이 이렇게까지 구린 적이 있었나?

 

노래만 들으면, '응응', '덤더럼'이 살짝 생각난다. 그것으로 끝이다. 그래서라고 물으면 이어갈 대꾸가 없다.

 

딜레마만 떠들다가 납죽 엎드렸다. 'Dilemma'에 대한 나의 평가다.

 

플레이엠 왜 그러지? 그리고 에이핑크의 연차를 고려할 때 이런 노래를 과연 타이틀로 납득했을까?

 

갑자기 든 불순한 생각. '혹시' 또는 '어쩌면'이란 생각?

 

회사가 에이핑크를 놔주려는 건가? 그렇다면 플레이엠에 위클리만 남는데, (위클리의) 다음 앨범이 갑자기 궁금해진다.

 

힘을 팍 준 명반이 나온다면, 그러니까 'After School'같은 노래로 도배된 앨범이라면, 에이핑크와의 헤어짐은 눈앞에 왔거나, 이미 지나갔을지도 모르겠다.


몰라요

It Girl

My My

4월 19일**

HUSH*

BUBIBU

NoNoNo

Good Moring Baby

Mr. Chu (On Stage)

LUV

새끼손가락**

Remember*

네가 손짓해주면**

내가 설렐 수 있게*

별의 별

Always**

FIVE

기적 같은 이야기**

1도 없어

%%

Everybody Ready?**

덤더럼

고마워

Dilemma*

 

위 타이틀을 보면서 손나은이 앨범에만 참여하고 활동을 함께 하지 않는 이유려나싶다. 괜히 여기까지 생각이 미칠 정도로 이번 'HORN' 앨범 타이틀의 수준은 충격적이다.

 

정규 앨범은 에이핑크한테 늘 딜레마를 일으킨다.


* 정규 앨범 타이틀

** 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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