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좋아하는 사람이 자꾸만 늘어난다. 작년까지 오로지 정채연과 러블리즈뿐이었는데. 갑자기란 말이 딱 맞다. 눈이 횡설수설, 아니 눈이니까 횡견수견이라고 해야 하나?
'비밀의 숲'을 재밌게 보다가 수십 년 만에 주말 연속극을 본방 사수하다니. '황금빛 내 인생'을 보면서 신혜선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참 예쁘다, 심지어 참하게 생겼네. 그러면서 무심코 고개만 끄덕이다가, 그러다가, 무심코.
……!?!
강한나한테 날카로운 속도로 꽂혔다.
주근깨 예전에 정말 싫어했었는데, 비록 지금 많이 누그러지긴 했어도, 그러나 인스타그램의 저 셀카를 보고 한방에 반해버렸다. 너무 예뻐. '프로듀스 101'에서 엠비케이 하면서 입장한 정채연을 봤을 때 가졌던 화들짝 벌렁거렸던 그 감정이 튀어나왔다.
이게 bnt 화보 중에 셀카인 것 같은데, 그 화보에서 정말 상반된 두 가지 매력을 제대로 선보였다. (인터넷으로 꼭 봐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아마 갱년기가 심해지는 모양이다. 왜 이러니? 지금 나 위험한 거니? 하지만 우울함은 옅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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