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뻔해. 노골적이야. 클리세. '붉은 단심'을 초반 보고서 내린 섣부른 인상이었다.
벌써 10회. 아직도 뻔한 냄새 버리기 쉽지 않다. 그 냄새가 가득하다. 다만 어느새 냄새가 내음으로 바뀌었다고 할까. 강한나를 좋아하고, 강한나가 제발 주연을 맡길 원했어도, 초반 외면하려고 했던 드라마였는데, 나도 모르게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있다. 눈을 깜박이지 않는 슈화처럼 네모난 경계만 쳐다보고 있다.
서사가 어떨까? 두근두근. 강한나 예뻐. 두근두근.
발레가 밉다. 10대부터 강한나는 드라마를 했어야, 그리고 주인공을 했어야만. 그러나 34살에 첫 주연작이라니. 강한나 예뻐. 콩닥콩닥. 서사가 어떨까? 콩닥콩닥.
강한나의 선택이 괜찮다. 벌써 다음 주연작이 궁금하다.
세상의 중심에 서있는 강한나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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