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콘서트에서 살짝 어색한 눈인사로 만족하지 못해, 친해지고 싶다고 떠들더니, 드디어, (심쿵심쿵) 팬들이 원하는 만남을! 그것도 산 넘고 물 건너가 아니라 바다 쭈욱 건너, 엘에이에서.
이국만리 그날부터 친구 1일 째라면, 그럼 지금 며칠 째야? (계산하기 싫다. 둘이 알아서 세겠지.)
미성년자일 때 데뷔했으니까, 두 사람은 치열하고 험악한 사회생활을 보통 사람보다 훨씬 일찍 겪고 있잖아. 혼자서는 누구도 세상을 제대로 살아갈 수 없는 법, 그래서 좋은 인연 좋은 친구가 필요해.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만 그게 쉽지 않잖아. 유주하고 좋은 친구로 오랜 시간 지내면서 단단하고 질긴 인연으로 서로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은하하고도 친해지자. 유주야 부탁해. 그리고 러블리즈 짝수, 류수정하고도. 모두 같은 학교, 서공예 동창이잖아.
다음 사진 찍을 때 서로 허리에 팔도 두르고 볼도 닿자. 첫날이라 살짝 어색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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