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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 봄여름가을겨울 (1989)

횡설수설 취미/우리 음악

by 흙냄새 밟고 오르다 2014. 1. 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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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항상 기뻐하는 사람들 (봄)

02 헤어지긴 정말로 싫어

03 내가 걷는 길

04 거리의 악사 (여름)

05 혼자걷는 너의 뒷모습

06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가을)

07 방황

08 전화

09 보고 싶은 친구

10 12월 31일 (겨울)

11 또 하나의 내가 있다면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그 풍경을 쳐다본다.

 

사람들은 모두 변하듯이 풍경 또한 늘 변한다.

변하지 않는 풍경이란 흉터일 뿐이다.

 

봄여름가을겨울 시간이 흐르면서 흉터는 지워지고 새살이 돋는다.

그러나 지워지지 않는 흉터도 있다.

(나이를 먹은) 그 흉터를 누가 새길까?

 

내가 그랬으면 싶다.

이렇게 살아가고 싶다.

 

(2009.04.09)


햇수로 5년이다. 내 흉터는 지워지지 않았고 새살은 돋아나지 못하고 있다. 누구의 잘못일까? 항상 기뻐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아우성 : ★★★★★ / 노랫말 : ★★★

 

이 노래가 특히 좋아? 들어봐!

 

01 항상 기뻐하는 사람들 (봄)

03 내가 걷는 길

06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가을)

11 또 하나의 내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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