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불패 3기 만들자
현아가 인터뷰에서 청춘불패를 언급했지. 그 때 그 귀여운 막내가, 패왕색이란 소리를 듣고 있으니. 책꽂이에 포토 에세이가 예쁘게 서있다. 아이돌 덕질을 하지도 않던 시절이었는데도, 너무 재밌었다. 한국방송, 요즘 별다른 것 없던데, 청춘불패 3기 하자. 만들자. 걸그룹 홍수다. 좋은 자원 넘치도록 많다. 청춘불패 2기 실패로 오히려 배울 것 많지 않냐? 지금 덕질 열심이라 새로운 청춘불패를 상상하니, 벌써 한 발짝 두 발짝 심쿵이다. 당장 몰라도 언젠가 하리라 장담한다. 지금 하면 더 좋지. 지금 하면 누가 좋을까? 맘껏 궁상 같은 몽상에 마하의 속도로 빠졌다. 맘 착한 언니. 언니의 어깨를 주물러주다가도 은근 속썩이는 둘째, 그리고 어디서나 사랑받을 막내. 7명이면 되겠지. 궁리하고 궁리했는데, 결국 ..
궁시렁
2016. 8. 13.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