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아이오아이 데뷔 미니 앨범 타이틀곡 'Dream Girls'만 평가하자
빠심이 없는 일반 대중이라면 굳이 내일까지 들을 노래가 아니다. 빠심이 있어도 글쎄? 물음표가 바로 머리 위로 떠오른다. 결국 실망이다. 이런 노래를 누가 타이틀로 정한 것인지? 아이들이 자신들이 정했다고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1%도 없다는 것을 누구나 알 테고. 노랫말이나 뮤직 비디오는 좋다. 딱 아이들한테 어울린다. 프로듀스 101이란 정글을 헤치고 살아남은 11명의 소녀, 그리고 그들을 목격한 열혈 시청자에겐 노랫말을 곱씹으며 감정이입을 할 수 있는 뮤직 비디오의 때깔에 엄지 척. 기대한 것보다 나은 결과물이다. 그러나 거기까지다. 연정이가 숫제 있었나 싶을 정도로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 무조건 고음이 노래에 필요한 것은 아니다. 다만 아이들의 꿈을 향해 어려움을 이겨내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시..
궁시렁
2016. 5. 4.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