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안준영 피디는 왜 김소혜를 원했을까?
프로듀스 101은 '치즈 인 더 트랩'과 '애인있어요'가 끝난 지금 내게 가장 소중한 방송이다. 채연이를 알게 해 준 것만으로도 너무 너무 고맙다. 내가 응원하는 아이는 단 두 명이다. 정채연, 그리고 박소연.채연이는 김다니, 기희현과 함께 등장할 때 바로 꽂혔다. '예뻐!'. 소연이는 레벨 테스트에서 '잘 하네.', 팀미션에서 '저 애는 분명 될 거야.', 그리고 포지션 직캠으로 '저 애는 데뷔해야 해. 로엔 믿는다.' 나머지 아이들은 그냥 예쁘다, 잘 해라, 그렇게 응원할 뿐이다. 어차피 피디의 노골적인 의도가 실린 편집에 연연할 나이는 아니니까. 다만 내 눈에 살짝(?) 불편한 것은 김소혜에 대한 피디의 애정(?)이다. 각 소속사 연습생을 응원하는 어린 아이들한테 이것이 얼마나 아니꼬울까? 아마 눈..
궁시렁
2016. 3. 4. 18:33